Mac mini M2 pro 개봉기🥁

드디어! 새 데스크탑을 사게됐다.

원래는 삼성 always 9을 사용해서 코딩이랑 프로젝트를 했었는데,얘가 나이가 좀 있기도 하고 원래 사양이 그렇게 좋은편이 아니었다.

안드로이드 스튜디오로 앱빌드 할 때마다 엄청 오래걸려서 항상 사야지 사야지 했는데 드디어 큰맘먹고 새 데스크탑을 사게됐다!

처음에는 윈도우 데스크탑을 살까했는데 Xcode를 써보고싶기도 했고 맥 OS를 한번도 안써봐서 그나마 가성비가 괜찮다는 맥미니를 샀다.😎

(솔직히 깔끔한 디자인이 예쁘기도 했다ㅎㅎ)

학생복지스토어에서 사면 160만원정도에 10만원 추가 할인을 받아서 150만원이면 살 수 있을 줄 알았는데 사고싶은 모델이 거의 품절이라서 그냥 애플 교육할인스토어에서 165만원을 주고샀다ㅠㅠㅠ

(사실 중간에 한번 재입고가 됐었는데 링크 누르자마자 다시 품절돼서 못샀다..🥲)

5월 2일 오후 3시 이전에 구입했는데 오늘 오전에 우체국 택배로 도착했다!

드디어 개봉!

1.22kg인가 된다고 한 것 같은데 박스가 생각보다 무거워서 조금 놀랐다!

구성품은 심플했다. 맥미니랑 전원케이블, 설명서랑 애플스티커가 다 였다.

원래 나는 노트북에 다른 모니터를 연결해서 사용했어서 기타 부속품을 구입할 필요는 없었다.

설치도 그냥 전원 케이블만 연결하면 끝! 간단해서 좋다!

전원을 누르니까 둥동~ 하는 소리가 나면서 각국 언어로 hello가 나왔다.
(귀가 예민한 편은 아닌데 내장 스피커는 좀 별로였다.😅)

맥 OS는 처음써봐서 걱정했는데 초기 세팅은 생각보다 간단간단하게 끝났다.

UI/UX는 정말 적응이 안됐는데 인간은 적응의 동물이라고 쓰다보니 어느새 그냥 슥슥 써져서 신기하다.

꽤 오랬동안 저사양 노트북을 사용했어서 이번 맥미니는 합리적인 선에서 최대한 고사양으로 뽑아봤는데 오늘은 감기가 좀 심해서 사양을 체험해볼만한 작업을 해보진 못했다ㅠㅠㅠㅠㅠ

얼른 감기가 나아서 안드로이드 앱 빌드도 해보고 xcode도 써보고 유니티도 돌려보고..
아무튼 잘 써서 완전 멋지고 재미있는 시도를 할 수 있는 밑바탕이 되어줬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