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03.09] Smart Factory + Automation World 2023

이번에는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smart factory + automation world 2023에 참여했다.

8일부터 10일까지 열리는 행사인데 나는 9일인 목요일에 참가했다.

서울에 혼자 오는건 처음인데 코엑스는 더더욱 처음이라 두려움 반 기대 반 이었던것같다.

다행히 코엑스는 고속버스 터미널에서 9호선을 타고 10분 정도 걸리는 가까운 위치여서 다행히 코엑스 까지 가는 길을 찾는것은 어렵지 않았다! 🙂

근데 코엑스 안에서는 진짜 죽을 맛이었다. 엄청 넓은데다가 길이 무슨 거미줄처럼 꼬여있어서 겨우겨우 등록을 마치고 전시장에 들어갈 수 있었다.(벡스코가 그리웠다..🥲)

전시장은 Hall A,B,C,D를 사용하고 있었다.

전시 내용은 각 홀에 따라 아래와 같다.

• Hall A : aimex
  • 센서
  • PLC,DCS
  • MotionControl
  • 산업용 pc,drive
  • FA system
  • Automation Components
• Hall B : Korean Vision Show
  • 산업용 카메라, 렌즈, 조명
  • 이미지 처리 소프트웨어
• Hall C : Smart Factory Expo
  • Digital Factory
  • Big Data
  • AI
  • Cloud Computing
  • Smart Factory Solution
  • PLM,MES,ERP
  • Smart Sensor
• Hall D : Smart Factory Expo)smart logistics pavilion)
  • 산업용 로봇
  • IIOT
  • Smart Logistics

등록 창구와 가장 가까운 입구가 A홀의 입구였기 때문에 A홀부터 관람을 시작했다.

원래는 홀 별로 관람한 내용을 정리하려고 했는데 내가 길을 잘 못찾아서 나도 모르는 새에 A,B,C,D홀을 떠돌아다니며 이곳저곳 사진을 찍었기 때문에 홀별로 정리는 거의 불가능해졌다…🥲

대신 비슷한 결의 전시가 많았기 때문에 내가 본 몇까지 유형에 따라 정리 해보려고한다.

# 공장 자동화

A홀에 들어가자 마자 눈에 띈것은 무슨 큰 박스가 슉슉 움직이는 전시였다. 나중에 보니 그런식으로 공간 적제를 효율적으로 할수 있다 뭐 그런 거였다. 이 외에도 로봇팔이나 모듈이 박스를 옮기거나, 박스 테이핑을 컷팅해 주는 로봇 등 여러 종류의 공장자동화와 관련된 전시가 많았다.

• 커피내려주는 로봇 팔도 있었다! →카페사장님들이 봤다면 새로운 인사이트를 얻어가셨을수도 있었을것같다.

# 비전 처리

어느정도 돌아보니 어느 구간부터는 부스마다 카메라가 달려있었다(지금 생각해보니 여기가 B홀이었던것같다)

비전처리는 학교 수업에도 있고 나도 배울까 생각했던 부분이라서 여러모로 관심이 많았다.

비전 처리는 크게 두가지의 부류가 있었던것같다.

첫번째로는 이미지를 이용해 적재된 물체의 객체를 구분하는 것과 두번째는 AI를 이용하여 제품의 불량을 감별해내는것이다.

두번째 같은 경우는 반도체같이 아주 작은 생산품의 경우 고화질 이미지가 필요할것같았고 그래서인지 고화질 카메라나 렌즈등 에 대한 전시도 종종 보였다.

또 학습을 위해 라벨링을 시키는것도 관심이 가던것 중 하나였는데 어떤 곳은 오토라벨링을 강점으로 내새웠고 어떤곳은 오토라벨링보다는 수작업으로 진행하는 라벨링에서의 정밀성을 장점으로 들며 수작업 라벨링의 체험이 가능했다.

# 디지털 트윈

사실상 내가 제일 기대했던 주제이다. 몇몇 부스를 둘러보았는데 확실히 디지털화 된 현실이 훨씬 분석적이고 가독성이 좋았다. 이런것들을 해내려면 센서와 클라우드를 어떻게 써야할지 배운 내용을 머릿속에서 열심히 굴려보았다.🤔

🟠결론🟠

• 기업체 운영하는 사람들의 비즈니스 공간 이라는 느낌이 강했다.
  • 학생으로서 여기서 뭘 얻어가기 위해서는 사전지식과 적극적인 참여(질문, 스스로생각)가 필요하다.
  • 그렇지 않으면 그냥 오 로봇 신기하다😯 이 이상의 소득이 없는것같다.
• 현재 산업의 기술 동향을 파악하기 좋은 기회였다.
• 학교에서 배운 기술과 괴리감이 느껴진다.
• 쉑쉑 비싸긴 한데 버거는 맛있다.(감튀는 그럭저럭,,,)

• 좀더 열심히 물어보고 다닐걸 하는 아쉬움이 남는다(서울이 처음이라 쬐금 무서웠다..ㅠ)

다음에 이런 전시회에 갈일이 있으면 미리 관심있는 부분을 체크하고 공부해서 질문할 내용을 정리해 가면 더 효율적으로 도움이 되는 정보를 얻을 수 있을것같다.